(사진=SBS)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 려운, 최태환이 ‘은밀한 삼자대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청춘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특히 지난 13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는 강산(려운)이 세손으로 태어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이창(현우)을 단죄해야 하는 것에 공감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오방낭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져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2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신예은과 려운, 그리고 최태환이 ‘수상한 2:1 대치’로 궁금증을 드높인다. 극 중 강산이 윤구남(최태환)에게 내금위 쉬는 날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자, 이때 안채에서 나온 윤단오가 강산의 말에 힘을 보태는 장면.


강산과 윤단오는 간절한 표정과 얼굴 만연한 미소로 윤구남에게 ‘비번 교환’의 필요성을 어필하지만, 윤구남은 쉬는 날을 바꾸게 되면 오랜 시간 이화원을 비워야 하는 탓에 확답을 하지 못한 채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무엇보다 윤구남이 윤단오와 강산의 눈빛 교환을 포착한 후 바로 므흣한 웃음을 지어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상황.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의 명으로 윤단오의 행적을 살펴봐야 하는 윤구남이 어느 순간 간파한 윤단오와 강산의 러브 라인을 지지하게 될지, 상사의 명과 동무와의 의리 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2일 방송될 14회에서는 불안감 속 애틋함이 폭발할 ‘강단 커플’을 비롯해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강력한 막판 스퍼트를 이어가고 있는 ‘꽃선비 열애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14회는 5월 2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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