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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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6남매를 키우는 역대급 다둥이 엄마의 출연에 3MC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6회에서는 고3에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재혼한 남편과 다섯 아이를 낳아 총 6남매를 키우는 전혜희 다둥이 엄마가 등장한다.

이날 전혜희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육아현장 모습에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은 “아들이 둘이야!”, “아까 그 아이가 이 아이 아닌가?”라며 혼란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전혜희는 “사실 아이가 여섯이다”라고 말하고, 인교진은 “지금까지 출연진 중에서 1등!”이다. 하하는 “러시아 인형이야?”라며 계속해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친정엄마는 전혜희를 대신해 이른 아침부터 여섯 아이들의 식사를 차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전혜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립성 저혈압 증세 때문에 방에 누워 있어 의아함을 자아내고, 누워 있는 엄마 대신 11세인 첫째와 8세인 둘째가 동생들의 식사를 챙기며 “아기가 어른이다”라는 반응을 자아낸다. 이후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보낸 전혜희는 그 길로 ‘독서 모임’으로 향해 3시간에 걸쳐 독서 토론을 이어가 모두를 2차 충격에 빠뜨린다.

결국 박미선은 “친정엄마는 무슨 죄야”라며 6남매를 독박육아 하는 친정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연드라마가 소개된 후 전혜희가 친정엄마와 함께 등장하는데,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혜희의 말과 달리 친정엄마는 ‘마음을 비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공개된 일상 VCR에서는 재연드라마보다도 ‘대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전혜희와 친정엄마의 동상이몽 일상과,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든 이들 가족의 숨겨진 고민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윤소이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6회는 3일(수)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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