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사진=텐아시아DB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사진=텐아시아DB
요요로 110kg가 된 유재환이 동글동글해진 비주얼로 모친에게 ‘팩폭’을 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2'에서는 집에서 누워만 있는 유재환의 모습을 지적하는 유재환의 모친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어머니와 방에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누웠다. 이를 본 홍현희는 "또 눕냐"며 한탄했다. 유재환 모친은 "대가리를 여기 눕혀라"고 하자 유재환은 "대가리라니, 내가 생선이냐"고 발끈했고, 모친은 "너는 나의 생선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ENA '효자촌2' 방송 화면.
사진=ENA '효자촌2' 방송 화면.
이어 유재환은 "난 무슨 글을 보든 항상 멜로디로 바꿔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노래를 부르며 몸을 움직였고, 모친은 "그러니까 고래가 움직이는 것 같다"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유재환은 "자식에게 고래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어딨냐"며 발끈했다. 유재환은 앞서 104kg에서 34kg를 감량했던 그는 요요현상으로 110kg가 됐다며, 30kg는 한 달 만에 쪘다고 고백한바 있다.

이후 혼자 효자촌에 입성한 강남은 유재환 모자를 보며 "똑같이 생겼다. 모양이 똑같다"며 유재환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유재환 모친은 홀로 짐 정리를 했다. 밀키트만 가득했던 시즌1 때와 달리 유재환은 각종 식재료와 고기 등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 모친은 "밀키트로 지인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더라. 우리는 그게 습관이 되어 있었다. 내 잘못이 크다. 그런 세월이 길었다"고 해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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