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제공=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원조 국민 요정’ 강수지가 출연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수지가 '소식좌'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이날 강수지는 작년부터 꾸준히 헬스를 해오고 있다며 “아무리 아프고 바빠도 일주일에 3번 꼭 헬스장에 간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꾸준히 하면서 내 몸에 변화가 왔다”, “건강검진을 했더니 나와 있던 척추가 들어가면서 162cm였던 키가 1.4cm나 컸다”라며 헬스로 키운 기립근까지 만져보라고 자랑, 남다른 운동 부심과 함께 몸의 변화를 생생히 증언하는 모습으로 연예계 공식 ‘헬스보이’ 김종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멤버들에게 끊임없이 헬스 예찬론을 펼친다. 혈압이 높다는 정형돈에게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다른 멤버들에게도 헬스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요정’에서 ‘헬스요정’으로 거듭났다고. 이에 멤버들은 김종국보다 더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중국이 형이 한 명 더 오신 것 같다”라며 ‘여자 김종국’으로 등극한 강수지의 헬스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안긴다.

강수지는 과거 가요계 활동 당시 몸무게가 41~42kg 정도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남편 김국진이 내가 콩 한 알 먹는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제가 적게 먹는 줄 아는데, 라면 하나 끓이면 다 먹고 밥도 한 그릇 반 정도 먹기도 한다. 줄 서서 맛집 가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소식좌 오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또한 강수지는 “평소에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금방 배가 고프다. 그래서 밥도 다섯 끼는 먹어야 한다”라고 뜻밖의 몸매 관리 비결을 터놓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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