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은 오프닝 무대에서 정동원, 남승민의 '짝짝꿍짝'을 부르며 'NEW 미스트롯7'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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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국민 울보'로 등극한 것을 언급한다. 장민호는 "안성훈 씨를 보면 운 것밖에 생각 안 난다"라고 말하고, 나상도는 "한 번밖에 안 울었다. 예심 때 울기 시작해서 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탈락의 아픔이 있다. 그래서 동료들이 떨어질 때마다 공감되니까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 사드리고 울었다"라고 고백한다.
진욱은 김양의 '가시오'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절절함으로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펼치지만, 입담만큼은 유쾌함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 데스매치를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진욱은 "눈빛에서 쌈닭 느낌이 있는 김의영 님과 하고 싶다"라고 말해 김의영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이내 "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신다. 너무 팬이라 꼭 한번 뵙고 싶었다"는 말로 김의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강예슬에게는 선녀, 홍자에게는 공주님 등의 수식어를 선사하며 'NEW 미스트롯7' 팀을 말 한마디로 쥐락펴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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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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