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패밀리'(사진=방송 화면 캡처)

'패밀리' 장나라가 장혁의 절친을 총으로 쏜 이유가 드러났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는 권도훈(장혁 분)이 울프(브루노)의 죽음에 충격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련(채정안 분)은 권도훈에게 울프와 만났을 때를 캐물었고 권도훈은 "한국에 왔다고 해서 집으로 초대한 게 다고 옛날 이야기 좀 나눴다"라고 특별한 점이 없었음을 밝혔다. 이어 권도훈이 울프를 죽인 저격수에 대해 묻자 오천련은 "우리 룰 알지"? 너 이 일에서 빠져 있어. 친구 잘 보내줘라"라고 말을 흐렸다.

울프(브루노 분)의 시신에 남은 총상을 살피며 "총알, 살아있었어"라고 의아해했고 권도훈(장혁 분) 역시 울프의 가슴팍에 새겨진 타투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한편 울프를 저격한 강유라(장나라 분)은 울프가 자신의 집에 놀러왔을 때 선물한 조명을 치우며 생각에 잠겼다. 조명에는 '메멘토 모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고 과거 강유라는 어린 시절 오빠한테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과거 눈밭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던 강유라의 오빠는 " '메멘토 모리'. 쫓는다는 걸 기억해. 네가 사람들과 환한 빛 속에서 살게 된다면 절대 잊지마. 그 끝이 무엇인지"라고 말한 바 있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강유라는 울프를 저격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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