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살해협박에 '절연'했는데…서동주, 父 서세원 마지막 지켰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316623.1.jpg)
서동주는 2020년 출간한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에서 부모의 이혼과 관련해 아빠 서동주가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딸의 명의로 사기 대출 시도, 아내 서정희 폭행 직후 이를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스스로 몸에 자해 시도, 딸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ADVERTISEMENT
절연한 관계이지만, 서동주는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면서 장례와 관련해 새롭게 재혼한 아내 등과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상주를 맡으며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직접 배웅하고 있다.
서세원의 장례식장에는 MBC 공채 개그맨 직속 선배인 이용식이 가장 먼저 방문해 조문했다. 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도 빈소를 찾아 “1981년부터 이듬해까지 코너를 함께했다. 서세원과 함께 활동하며 연예계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배웠다. 고인은 코미디언의 교과서였다. 코미디언이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서세원이 없었다면 없었을 일”이라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 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 가수 남궁옥분 등도 조문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