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신분증 맡겨 대리 투자했지만 "몰랐다, 나도 피해자"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266136.1.jpg)
앞서 JTBC는 갑자기 하한가를 친 몇 가지 주식 종목과 관련, 주가 조작 세력들이 몇 년 동안 주가를 조작해 온 정황이 있고, 금융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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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내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를 조사했고 서울남부지검은 작전 세력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
이 사건에 임창정이 연루됐다. 임창정은 이들에게 수십억원을 투자했고 따로 이들과 해외 골프장에도 투자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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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이익이 좋고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다"고 했다.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기고 해당 세력이 부부 명의로 대리 투자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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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에 따르면 작전 세력은 임창정이 넣은 30억으로 신용매수를 해 모두 84억 원어치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은 "나는 30억을 샀다 근데 84억을 산 거다. 나는 몰랐다"면서 어제 오늘 폭락으로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JTBC는 임창정이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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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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