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게 미녀 환자가 진료 중에 추파를 던지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미 제작진과 이 사실을 알고 오히려 장영란에게 '역몰카'를 하기로 했다. 장영란은 진료실에 설치된 카메라로 한창과 실험녀의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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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녀는 다시 상담을 이어가더니 오열했다. 한창은 자리에서 일어나 눈물을 닦아주며 등을 토닥여줬다. 장영란은 모니터에 들어갈 기세로 지켜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장영란은 "나 너무 떨렸다. 심장 떨린다"며 한창의 진료실로 향했다.
뒤늦게 역몰카라는 사실을 안 장영란은 주저앉은 채 "(얼굴이) 시뻘개지더라. 청심화 달라. 다리에 힘이 풀린다"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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