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나캠든./사진제공=Mnet
'보이즈 플래닛' 나캠든./사진제공=Mnet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자 나캠든 측이 부친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나캠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 및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엠넷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 시점까지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드렸다. 하지만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됐다.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캠든은 지난 20일 종영한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해 최종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나캠든의 부친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이즈 플래닛' 타 출연자들을 조롱, 비방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보이즈 플래닛' 출연 연습생 나캠든 관련 내용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이 개인 SNS 상에서 나캠든 및 당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말들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미 부친과 떨어져 지낸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친권은 모친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지난 2월부터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된 현재 시점까지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자제해줄 것을 가족들을 통해 간곡히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나캠든 연습생의 부친은 당사의 자제 요청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동안 이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이에 나캠든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묵묵히 견뎌야 했고, 당사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캠든 연습생 부친이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나캠든 및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나캠든 연습생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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