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장동윤 역)와 태인(박유나 역)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ADVERTISEMENT
이날 장동윤은 "개인적으로 롱디를 해본 적도 없고 선호하지 않는다. 저는 롱디를 선호하지 않는다. (영화를 통해) 롱디를 간접 체험하는 느낌도 든다. 이렇게 긴 기간이 아니더라도 부모님, 형제, 사랑하는 사람과 단기간 이렇게 떨어져 있는 경험은 다들 조금씩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촬영이 육체적으로 고되지는 않았다. 즐겁고 재밌는 촬영이었는데 카메라를 직접 조작 해야 할 때 상당히 어렵더라. 앵글에 따라서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고프로를 사용해서 마치 휴대 전화인 것처럼 촬영하기도 했다. 앵글에 내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확인이 안 되더라. 컷을 해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다 했다. 이 과정이 고됐지만, 재미를 붙였다. 날 것의 느낌이 많아서 매력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