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혼 준비로 별거 중이었던 빨강 남편은 아이가 보고 싶은 마음에 처가에 방문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장인으로부터 "너는 더이상 우리 가족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는 “이것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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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공간에서 가진 둘만의 대화에서 빨강 아내는 "어떤 실수를 해도 늘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가족이야. 근데 오빠는 들어오지 않았잖아"라며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 상황을 회피해버린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다.
이에 빨강 남편은 "소리 지르고, 아이 있는 데서 안 좋은 모습 보이고, 우리 관계에 있어서 전혀 개선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나도"라며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나 아내는 "그러니까 오빤 항상 그렇게 나가. 그럼 돼"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평행선을 달리던 부부가 ‘당결안’ MC 트리오 박은혜, 한상진, 정혁과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극적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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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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