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보다 더 사장처럼 마음대로 일하다 퇴사도 마음대로 하는 ‘을질 알바생 빌런’에 홍석천은 “안 만나고 싶은 알바생 1호”라며 경악했다. ‘빌런 감별단’의 김 노무사는 “자영업 사장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잠수 퇴사’다. 아르바이트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연락을 끊거나 도망가는 걸 ‘알바 추노’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부당한 사장님들에게 알바생들이 대응하는 행동이었으나, 최근에는 놀이처럼 변질이 되어서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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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감별단’은 월급을 주지 않고, 주방에 있는 칼로 직원을 때리고, 먹을 걸로 치사하게 구는 등 온갖 갑질을 하는 ‘빌런 사장’들을 고발했다. 홍석천은 “아까까지는 신났는데 지금은 온몸 구석구석 미안하다”라며 급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홍석천은 “오래전 태국 음식이 흔하지 않을 때 알바생들을 위해 점심으로 ‘똠양꿍’을 대접했는데 직원들은 생소한 맛에 컵라면만 먹더라. 그래서 화를 낸 적 있다”라며 사장으로서의 경험담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정도면 별 탈 없이 고소, 고발 안 당하고 방송 생활 하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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