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주지훈 /사진=텐아시아 DB
이선균, 주지훈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선균, 주지훈 주연의 영화 '사일런스'(가제, 감독 김태곤)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5일(한국 시각) 칸국제영화제 측은 '사일런스'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지만, 추가로 공식 작품을 선정했다.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신과 함께' 시리즈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이선균과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한 '사일런스'는 공항대교라는 일상 속 익숙한 공간이 한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실감 나는 액션과 고난도 CG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신선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개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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