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캐릿'](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257956.1.jpg)
24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맑은 눈의 광인 임시완에게 후드려 맞는 황광희 어떤데"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황광희가 '가내조공업'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황광희와 임시완은 "오랜만이다"라고 어색해하며 인사했다. 임시완은 "예능 자체가 왜 늘 편해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오늘 호스트분께서 긴장을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황광희가 '소담스럽다'는 표현을 쓰자 임시완은 "요즘 그 표현 자주 쓰네"라며 "아기자기하다"라고 '가내조공업'의 느낌을 설명했다. 이에 황광희는 아기, 자기라고 하며 임시완의 볼을 건드리자 임시완은 "나 진짜 이런 거 아니야"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광희랑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저는 좀..."이라며 "적당히 거리를 뒀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예쁠 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광희는 "그래서 전화 통화를 자주 한다. 만난 건 재작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임시완은 "이거 말해도 되냐?"라며 "광희, 자기 얼굴 작은 거 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가증스러워서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그럼 어떻게 사람이 다 보여주고 사니"라고 전했다.
광희는 임시완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광희는 "네가 나 이마 성형했을 때 머리 감겨줬던 거 기억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숙소가 구옥이었는데, 문턱에 제가 목을 받치고 시완이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호스로 머리를 감겨줬다. 임시완이 부들부들하게 샴푸를 잘한다"라고 밝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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