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얀은 이날 '결혼 전 대시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제 입으로 어떻게 말해요"라고 부끄러워 하다가 "성남 분당 그쪽에서 학창시절을 지냈었거든요. 거기서 저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던 경험도 있다고. 서하얀은 "명동과 잠실에서 많이 받았는데 거기가 캐스팅의 메카였던 것 같다"며 "당시는 '내가 무슨 연예인이야' 생각이 컸고, 자존감이 낮았던 시기였다. 단상 위에 올라가면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이라 연예인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다섯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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