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서서히 혈관 막혔을 것…혈압 떨어져 수액 맞았나" 심근경색 의혹[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243816.1.jpg)
!["故서세원, 서서히 혈관 막혔을 것…혈압 떨어져 수액 맞았나" 심근경색 의혹[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243817.1.jpg)
이어 "안타깝게도 주변에 의사가 없었던 이유로, 링거가 범인일지 (의료가 낙후된) 캄보디아가 범인일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서세원이) 마지막으로 김치찌개 식사 후 사탕을 먹고, 애연가였던 병력까지 추가해 (추측을) 해봤다. 아마 심근경색 직전 혈압이 떨어지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어지러운 상황이 발생하자 저혈당으로 오해하고 사탕을 먹었을 것. 이후 수액도 맞으며 안정을 취하려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만 환자분들 중에는 당뇨가 심하면 살이 빠진다고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그건 지방이 빠져 건강해지는 게 아니다. 근육이 녹아서 뼈만 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인근 사원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고인의 시신은 냉동 안치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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