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백진희와 안재현이 양가 가족들과 상견례 자리를 암시하는 듯한 만남을 갖는다.

2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 양가 가족들의 만남이 예고됐다.

앞서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은 오연두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당당히 결혼식장에 나선 오연두는 공태경을 향해 “누가 맘대로 결혼하래! 내 배 속에 든 네 애는 어쩔 거냐고!”라고 외쳤고, 모두가 충격을 받으면서 이들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임을 암시했다.

극적 반전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조마조마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가족들을 모시고 한자리에 총출동한 오연두와 공태경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근엄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서는 공태경의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오연두와 공태경은 깜짝 놀란 눈치다.

오연두는 은금실과 장세진의 등장에 무언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공태경과 이인옥(차화연 분)은 그녀의 가족들을 쳐다보며 눈치를 살핀다. 그러나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강봉님(김혜옥 분)과 강대상(류진 분)도 은금실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흥미롭다.

양가 가족들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계약 결혼에 시동을 건 자리에 예상치 못한 장세진이 등장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진짜가 나타났다!’ 9회는 이날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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