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일상과 일일 데이트를 즐기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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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를 속이지 말자'며 나홀로 라이프 소신을 밝히는 장면’으로 10.5%를 기록했다.
이날 전현무는 “아나운서계의 기안84”라며 MBC 김대호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전현무의 소개대로 김대호 아나운서는 기안84 못지않게 인간미 넘치는 일상과 집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퇴직금을 정산해 마련했다는 ‘대호 하우스’는 한 군데도 평범한 곳이 없었다. 침실과 거실은 만화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장으로 분리된 독특한 구조였고, 세탁실 한쪽 벽면은 암반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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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는 작은 앞마당과 직접 꾸민 텃밭, 빨랫줄을 걸 수 있는 널찍한 지붕을 부지런히 오가며 텃밭에 물을 주고 지붕 청소 후 만난 무지개에 행복해했다. 노동 후에는 지붕을 선베드 삼아 광합성을 즐겼다.
이후 그는 2시간을 파워 워킹으로 걸어 좋아하는 만화책과 매운 족발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뻥 뚫린 도심 뷰를 자랑하는 ‘호장마차(김대호+포장마차)’를 오픈,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매운 족발과 주먹밥, 직접 기른 유기농 쌈 채소, 뚝배기 막걸리로 남 부러울 게 없는 혼밥 타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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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VR 안경을 착용하고 방구석 세계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매한 복권이 4등에 당첨되자 또다시 VR 안경을 착용한 그는 우유니 사막 가상 세계에서 소금 바닥을 맛봐 폭소를 안겼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책 구절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이다. 나를 속이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봐야 한다”며 나홀로 라이프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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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코드 쿤스트를 위해 밤잠을 포기하고 4시간 동안 싼 도시락을 선물했다. 낙지호롱부터 데리야키 장어구이까지 뷔페를 옮겨온 듯한 도시락에 코드 쿤스트는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구나..”라며 감동했고, 박나래도 코드 쿤스트의 먹방에 배려심을 느꼈다.

다음 주에는 장르 넘나드는 믿고 보는 배우 우도환과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 데이트 두 번째 이야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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