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6회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의 집을 찾아간 한수가 술을 잔뜩 마시고는 과거를 회상하며 슬픔에 젖었다. 이때 연주가 나타났고, 그녀를 동생으로 착각한 한수는 품에 안은 뒤 "공주님... 공주님이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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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주는 자신이 채간 서신의 주인이 강율관(김종태 분), 즉 한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주는 자신 때문에 한수의 가족이 처참한 일을 당했다는 생각에 근심했다.
한수는 연주가 자신이 찾던 공주인 줄도 모른 채 정혼자인 유지선(차학연 분)을 찾아가 공주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연주가 정체를 숨기고 한수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선은 한수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추영우의 아들 추도령(조민규 분)의 사건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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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와 연주는 진심이 담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때 두 사람은 추영우가 보낸 자객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내몰렸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한수는 추영우가 있는 기방 귀빈실로 들이닥쳤다. 한수는 이봉삼의 아들 용이(이주원 분)가 쓴 고발장을 내밀며 "이건 내가 당신들한테 던지는 나의 출사표야"라며 경고장을 날렸다.
'조선변호사'는 매회 다른 송사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은 양반가 자제가 힘없는 노비를 상대로 횡포를 부리는 모습과 그것을 덮으려는 사람들의 분투, 그리고 이들을 막으려는 외지부 한수의 대립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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