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드쿤스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운전을 하다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부담스러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코드쿤스트가 바라본 곳에는 박나래가 우산을 쓰고 서있었다. 이장우는 "옆모습은 손예진 씨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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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 역시 박나래가 원하는 느낌대로 스타일링 했고, 박나래는 "보트화에 롤업팬츠,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걸친 카디건이나 니트 등으로 프렌치, 시크, 스위트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
첫 번째 데이트코스는 한복 대여점이었다. 코드 쿤스트는 "나래 누나가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예전에 그 말을 하는 걸 기억했다"며 한복 대여점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내가 한복이 잘 어울린다. 그런데 한복을 입고 데이트한 적이 없다. 그 말을 기억해줘서 데려와줬다는 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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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우연히 파비앙을 만나 당황했고 "너무 부끄럽다"며 고개를 들지 못한채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느라 급급헀다. 박나래는 "공개연애를 들킨 기분이었다"고 했고, 코드쿤스트 역시 "발가벗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한복 데이트를 마친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를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 비가 내려 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고, 박나래는 "4시간 준비했다"며 유부초밥부터 케일쌈밥, 낙지호롱이, 장어, 소불고기, 과일 등이 담긴 도시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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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의 정성에 "역대급으로 많이 먹는 걸 보여주겠다"며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고, 박나래는 "음식이 식어서 맛이 덜할텐데 코드쿤스트가 잘 먹어줬다"며 감동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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