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서동주는 현재 한국에 있다. 한국에서의 장례 여부 등에 대해 다른 유족들과 논의 중이며 캄보디아 현지 장례 참석 여부 역시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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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보에 한국에 있던 방송인 서정희와 서동주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전처이고,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 슬하 장녀다. 서동주 소속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서세원의 사망 소식 관련 "현재 서동주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퍼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 역시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가짜뉴스일 것"이라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서세원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방송인이자 제작자로, 큰 인기를 구가했으나 이후 잇따른 영화 투자 실패와 각종 사건·사고 연루설에 휘말렸다. 또,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 6월부터는 KBS 출연 금지 처분 받으며 연예계를 떠나,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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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서정희와 사이에서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낳았고, 재혼한 아내와 슬하 딸을 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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