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걸환장’ 15회에서 이상화가 프러포즈 비화를 방출한다. 강남은 “디즈니랜드 제일 예쁜 곳에서 울고불고하며 청혼했다”고 하자 이상화는 “사실 불쌍해 보였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이상화는 “오빠가 (반지 케이스를 담은) 검정 비닐봉지를 쓰레기처럼 줬다. 심지어 그날 비까지 와서 다 젖었는데 반지 케이스 옆에 오빠의 젖은 양말도 있었다. 그게 너무 짠하더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프러포즈 이벤트를 전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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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팔불출 남편 면모를 드러낸다. 강남은 필리핀 현지에서 만난 일본인 가족이 이상화를 알아보자 “이상화 선수 아냐”라고 물으며 아내 자랑에 시동을 걸었다. 급기야 일본인 가족이 이상화의 결혼 소식까지 알고 있자 “(남편이) 바로 저다”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정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투어를 준비한다. 별빛, 달빛 그리고 반딧불이의 영롱한 하모니에 이상화는 “오빠 덕분에 이런 걸 보네”라며 감탄한다. 강남은 “여기서 고백하면 (프러포즈) 100% 성공”이라고 셀프 칭찬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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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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