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빈은 어두운 집에 불을 켜고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특히 여성 관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19금 뮤지컬 공연을 마친 정한샘이 여성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대신 정리하는 것까지 조한빈의 몫이었다. 조한빈은 “내가 걱정했던 게 현실이 됐다. 앞으로 계속 이러면 어떻게 하지 싶었다”라며 근심이 가득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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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한샘은 “오늘도 팬들이랑 팬 미팅할 때도 다 이해해주고 있었다”라며 어깨를 으쓱인다. 그러나 조한빈은 이미 “저를 아예 쳐다도 안 보더라. 뒷전인 느낌이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고. 한혜진도 “(조한빈이) 온몸으로 ‘X표시’를 하고 있다”라며 정한샘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보낸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서울동거’에 행복한 남자친구 정한샘, 그가 모르는 사이 외로움이 커지는 조한빈의 ‘동상이몽’ 동거일상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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