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빈
성한빈
'보이즈 플래닛' 성한빈이 오디션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속사 사장님 라비를 언급했다.

20일 종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순위 2위를 거머쥔 성한빈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스타 크리에이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라이브 식구들·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들, 라비 대표님을 포함한 정은 실장님·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옆에서 지지해 주신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성한빈은 스튜디오 글라이드 소속이다. 스튜디오 글라이드는 라비의 레이블 중 하나다. 라비는 최근 검찰로부터 '병역 면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구형받았다.

라비는 브로커 A 씨를 통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역 면제를 시도했다. 이에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든 병역의무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다만 판결에 따라 재입대할 가능성도 있다.

논란에 휩싸인 라비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은 성한빈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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