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준현은 김치찜 국물이 존다는 이경규의 재촉 속 황급히 요리하다가 손가락 화상을 입었다. 오랜 시간 화구 옆에 놓여 있었던 집게를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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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끝까지 "믿음이 안 간다"고 하자 김준현은 "그러면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 계속 탕수어규 가지고 뭐라고 해도 되겠냐. 아까 나간 거 솔직히 내 맘에 안 들었다"고 일침했고, 이경규는 할 말이 없자 웃음으로 무마를 시도했다.
이후 김준현은 식사를 하러 온 부모님 손님이 아이로 인해 식사를 잘 하지 못하자 아이를 봐주기 시작했다. 까꿍놀이와 비행기 태워주던 김준현은 "아이고 이제 아빠한테 가"라고 했지만, 아이는 계속 김준현 품에 안겼고, 김준현은 "우리 애들이 이거 보면 샘낸다. 삼촌 허벅지가 터질 것 같아. 아휴 힘들어"라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현은 2013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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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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