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조향기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19일 밤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옥미래(윤다영 분)의 공을 가로챈 최수지(조향기 분)가 난감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수지는 아들 옥준표(김하겸 분)이 황만석(김호영 분)의 구슬을 잃어버린 걸 알고 노심초사했다. 옥미래는 "언니, 뭐 잃어버리신 거 같은데. 도와드려요?"라고 물었고 최수지는 "아버님 심기 건드리지 마시고 얼른 출근해라. 안 그래도 아가씨 연애 때문에 속상해하시는데"라며 투덜댔다.

이어 금강산(서준영 분)은 출근하며 "들어오다 마당에서 주었는데 이 구슬 회장님꺼 아니에요?"라고 옥미래에게 물었다. 이에 옥미래는 금강산이 건넨 구슬을 손에 들고 "이거 제가 만들어 드린거다"라고 밝혔다.


금강산은 "이거 선생님이 만드신거구나 진짜 금손이세요. 아니 옥손이에요"라고 칭찬하는 찰 나 최수지는 "그거 이리 줘요, 아가씨"라며 구슬을 가로채 급히 황만석의 방으로 올라갔다. 황만석은 최수지가 찾아준 구슬에 고마워하며 "이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고 흡족해했고 황찬란(이응경 분) 역시 "이 구슬 덕에 아버님이 많이 좋아지셨어"라고 공감했다.

금강산은 "맞아요. 보통 정성들인 게 아니더라고요"라며 "저한테도 할아버지 간병 잘 해달라고 부탁하시고 구슬도 손수 만들고 옥선생님이 할아버지 보통 생각하는 게 아니네요"라고 동조하자 황만석은 벙쪄했다. 이에 금강산은 "회장님 모르셨어요? 옥미래 선생님이요"라고 답했고 황찬란은 "이거 미래가 만든거니?"라고 물어 최수지는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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