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뿐만 아니라 게스트들에 녹아들어 거침없는 토크를 발산,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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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준호는 게스트들과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추성훈이 '피지컬: 100'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사고, 7년 전 정대세에게도 고급 귀걸이를 선물했다는 말에 김준호는 "친하면 줘요?"라고 했다.
김준호의 토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종목별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선수들의 리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준호는 체조선수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특유의 표정을 찰지게 재현해내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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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또한 남다른 자기애로 이목을 끌었다. 잊기 어려운 남자 1위가 '몸 좋은 남자'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자신의 풍성한 뱃살을 드러내며 "소파 같고 웃겨"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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