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 사진=텐아시아DB
레드벨벳 슬기. / 사진=텐아시아DB
레드벨벳 슬기가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레드벨벳 슬기가 1위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에서 'R to 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밝고 경쾌한 레드 콘셉트와 세련된 무드의 벨벳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은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2위는 있지(ITZY) 예지가 차지했다. 있지는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해 태국 방콕에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를 도는 미주 투어는 전 회차 매진됐다. 올해 1월 14~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2~23일 일본 치바, 26일 타이베이, 3월 11~12일 홍콩, 4월 8일 태국 방콕 아시아 7개 지역 10회 공연 역시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있지는 오는 5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Head In The Clouds New York)'에 참여한다.

다음으로 트와이스 정연이 3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4월 15~1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시작하는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기세를 이어 5월부터는 호주, 일본, 북미 등지로 투어를 전개한다. 5월 2~3일 호주 시드니, 6~7일 멜버른, 13~14일 일본 오사카, 20~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25일 휴스턴, 28~29일 시카고, 7월 2~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14개 지역에서 23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이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낚시를 함께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낚시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낚시를 함께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낚시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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