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부터 MC를 맡았던 '싱글맘' 박은혜, '비혼남' 정혁이 2기도 함께한다. 여기에 '20년차 유부남' 한상진이 새롭게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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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2'에는 결혼 생활에 빨간불이 켜진 3쌍의 부부가 등장한다. '빨강 부부'는 2019년 1월 만나 그 해 8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결별 문턱까지 갔다. 아내는 의처증이 의심될 만큼 심한 남편의 간섭과 연락을, 남편은 아내의 언어폭력을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파랑 부부'는 함께 치킨집을 운영하는 결혼 14년차 부부로, 습관적인 대화 단절, 소통 불가의 문제를 겪고 있다. 아내는 다정함 없이 본능만 앞서는 남편의 스킨십에 지쳐 있었고, 남편은 먼저 다가오지 않는 아내에 서운함을 품고 있다. 결혼 4년차인 '노랑 부부'는 '마지막 선택'을 앞뒀다는 심정으로 MBC '결혼지옥'에 이어 '당결안' 2기 출연을 결심했다. '물불 부부'로 불리기도 했던 두 사람은 매사에 무기력한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에게 화가 난 나머지 극단적으로 치닫는 성향의 남편 조합으로 계속 충돌을 빚고 있다.
'당결안2'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 관계 점검 리얼리티. 오는 18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와 SmileTV Plu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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