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아빠 쟈오리징 딸 하늘은 직접 영어 원고를 작성하고 제스처를 준비하며 영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쟈오리징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하늘을 위해 영국 아빠 피터에게 하늘을 점검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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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차례가 되어 무대에 오르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준비한 대로 말하기, 손짓, 목소리, 표정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 쟈오리징은 다시금 아이의 노력에 감동한 듯 울컥했다. ‘딸 바보’ 아빠 인교진은 쟈오리징에게 동기화돼 같이 눈물을 흘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장윤정은 “주책바가지”라고 하면서도 휴지를 주섬주섬 챙겨줬다.
하늘의 말하기 대회 결과는 최우수상. 하늘은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첫 말하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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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40대 아빠 인교진은 “아내랑 싸우고 집을 나간 적이 있는데 혼자인 것 같아 우울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상담했다. 김미경 강사는 “굉장히 좋은 거다. 가끔 찾아오는 원인 모를 우울감은 마음이 똑똑해서 나에게 할 말이 있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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