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작품.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이 원작이다.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장률은 대가를 치르더라도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흥정에 뛰어든 고극렬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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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칸 시리즈에서 일정을 무사히 마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진선규은 "멋있는 말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지만 그것보다 그저 우리가 했던 작품으로 칸 시리즈에 초청된 자체만으로도 꿈을 이룬 것 같고 감동적이다. 가문의 영광이다. 언제 한번 오겠나,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을 갖고 '몸값', 그리고 K콘텐츠를 위해 앞으로 있을 행사들, 인터뷰를 열심히 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종서는 "세계 관객들에게 공개될 텐데 반응이 조금도 예측이 안 된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률은 "기쁘고 감사하다. 칸에 오기 전에 집에 혼자서 연습했던 말들을 해서 좋은 퍼포먼스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콘텐츠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하고 진선규는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전종서와 장률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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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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