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보낸 故 현미의 마지막, 비와 함께 영원한 안식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136291.1.jpg)
영결식엔 현미를 존경했던 많은 연예계 후배들이 찾았다. 코미디언 이용식이 진행을 맡았고 진행은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고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협회 이사인 가수 박상민과 후배 가수 알리가 추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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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를 맡은 박상민은 "후배 가수들에게도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이셨다. 뿐만 아니라 선배님은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 주셨다. 부디 이 곳에서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고, 편안하게 영면에 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눈물로 보낸 故 현미의 마지막, 비와 함께 영원한 안식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136223.1.jpg)
영결식에 이어 발인식이 이어졌다. 한상진은 영정사진을 들고 오열했다. 한상진은 이모인 현미를 어머니로 여겼을 정도로 각별했다. 그는 "엄마한텐 엄마라고 하고 이모에겐 '(엄)마'라고 했다"며 곁에 있지 못해 죄송하다며 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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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는 '한국형 팝' 시대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다. 미8군 무대에서 칼춤 무용수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현미는 1957년 무대를 펑크낸 가수의 대타로 노래를 부른 것이 계기가 돼 연예인이 됐다. 김정애, 현주와 함께 '현 시스터즈'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다 작곡가 故 이봉조의 눈에 발탁됐다.
현미는 1962년 냇 킹 콜의 'It’s A Lonesome Old Town'를 번안·편곡(이봉조)해 발표한 '밤안개'가 히트하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세련된 멜로디와 마음을 울리는 재즈풍 보컬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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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엔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축가를 불렀다. 2007년에는 국내 가수 최초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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