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심형탁 아내, 강예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33742.1.jpg)
베일에 쌓여있던 사야의 얼굴이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했다. 아이돌 같은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 케플러의 강예서를 닮았다고 언급됐다.
방송에서는 심형탁과 사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일본 아키하바라에 촬영차 방문한 심형탁은 유명 완구회사 반다이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신부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TV조선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33745.1.jpg)
![TV조선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33746.1.jpg)
심형탁은 일본어가 서툴었고 사야는 한국어가 서툴었다. 두 사람은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만남을 지속했다.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서, 예뻐서 죽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TV조선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33744.1.jpg)
![TV조선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33743.1.jpg)
이어 공개된 심형탁의 집에는 ‘심타쿠’의 명성에 맞게 신발장에 가득 쌓인 도라에몽 인형과 강아지 울타리 안에서 제작진을 반기는 예비신부 사야가 있어 엉뚱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국어를 배운 지 9개월 만에 수준급 실력이 된 사야는 심형탁에게 일본어도 알려주며 언어의 벽을 무너트리고 있었다. 사야를 지켜보던 임라라는 "심형탁 씨가 만화를 좋아하시는데, 너무 취향 저격이다. 왜 좋아하시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너무 더워지기 전에 사야의 친인척이 모두 모여 사는 일본 야마나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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