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웃자 했는데…정채율 갑작스러운 사망 비공개 장례 루머 자제 부탁 종합

배우 정채율이 11일 사망했다. 향년 26세.정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 S 측은 11일 정채율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매니지먼트 S 측은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채율은 현재 웹소설 원작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촬영 중이었으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됐다. 이와 관련 '웨딩 임파서블'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향후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정채율은 하루 전인 10일 자신의 SNS에 "웃자"라는 메시지를 게재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많은 팬들은 정채율의 SNS에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하고 있다. 정채율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정채율은 2018년 영화 '딥'(감독 조성규)에 시언 역으로 연기하며 스크린 데뷔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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