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신성한의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는 어느 날 갑자기 사무실을 찾아와 자신을 변호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어린 조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신성한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고 늘 밝던 아이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그늘진 면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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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성한은 조카 기영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변호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친권 상실 소송을 준비한다. 법적 부모가 존재함에도 삼촌이 친권 상실을 요구하기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무엇보다 상대는 대남전자 오너 일가인 만큼 혼자 싸움을 감당하기란 역부족 일 터. 그럼에도 신성한은 이 어려운 싸움에 전부를 걸기로 한다. 친권 소송을 건 당사자이자 변호인으로서 온 마음을 바쳐 조카의 행복을 위해 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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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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