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지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 앨범 'ME'로 글로벌 유튜브 뮤직 차트 정상에 올랐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3.03.31~2023.04.06)에서 지수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꽃(FLOWER)'이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유튜브에서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로 직행한 뒤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다.

4월 8일에는 1억 뷰를 달성, 팀 통산 41번째로 억대 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 각 챕터에 따라 변하는 지수의 변화무쌍한 매력, 곡의 테마를 극대화한 압도적 퍼포먼스 등이 돋보였다.

'꽃(FLOWER)' 뮤직비디오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ME' 발매 이후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들 또한 가파른 조회수 상승 추이로 연일 억대 뷰 신기록을 달성 중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현재 8630만 명 이상)는 1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꽃(FLOWER)'은 막강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각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38위로 진입하며 신기록을 써 내렸다.

한편 지수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꽃(FLOWER)' 무대를 꾸민다. 앨범 발매 후 첫 국내 음악 방송 무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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