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은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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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9일 정은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습니다.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습니다”고 알렸다.

정은표는 “치매에 걸려 오래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작년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 거 같습니다.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은표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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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는 지난해 8월 모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드렸습니다"며 “아들이랑 손자랑 손녀랑 TV 나와서 너무 좋다고 '붕어빵'을 애청하셨던 어머니, 이제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라고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정은표는 김하얀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과는 ‘붕어빵’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정지웅은 '영재 발굴단'을 통해 IQ 167, 상위 1%의 두뇌를 가진 영재로 판명 났고, 지난해 2월 정은표는 정지웅의 서울대 합격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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