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지헌은 든든한 지원군인 아버지 오승훈과 함께 다시 ‘모내기클럽’을 찾았다. 장도연이 “청담동 원조 일타 강사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라고 오승훈을 소개하자 오지헌은 “과거 유명한 국사 참고서의 저자”라고 아버지를 한껏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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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는 레전드로 남아있는 레슬링 선수 시절 얘기로 감탄을 자아냈지만, 장도연은 “정말 대단하신 심권호씨 모셔놓고 오늘은 탈모 이야기만 할 예정”이라는 장난스러운 멘트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 유도 국가대표 김민수는 “오늘은 탈모 국가대표로 나왔다”며 탈모인으로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그는 도장에 찾아온 모내기회원 배우 금광산과 운동하다 곳곳에 묻어나는 흑채 흔적에 멋쩍어하는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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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은 고소영 닮은 꼴 미모의 아내와 함께한 탈모 예방 라이프를 공개했다. 거실 소파에서 잠이 든 오지헌을 깨우기 위해 아내가 등장하자 박명수는 "고소영 씨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오지헌은 "미녀예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지헌의 세 딸도 공개됐다. 어느덧 숙녀로 자라난 딸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엄마 위주로 조화가 잘 됐다"라는 반응이 나왔고, 오지헌은 "약간 제가 가미가 되긴 했는데 괜찮죠?"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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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의 아내는 숱이 없고 모발이 얇은 오지헌을 위해 직접 파마를 해주고, 시아버지에게는 수제 헤어팩, 수제 샴푸로 두피 케어를 해드리는 등 시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금손 며느리로 등극했다.
심권호는 스트레스와 암 치료를 겪으며 모발에 대한 고민이 생기신 어머니를 모시고 탈모 극복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탈모 병원에서 ‘모내기 요정’ 이혜영 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난 뒤 맞춤 가발 매장에 방문했다. 가발로 인해 확 달라진 어머니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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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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