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한 성량의 반전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 MZ 바리톤 노현우와 청량한 보이스로 눈과 귀를 맑게 하는 프랑스에서 온 낭만 테너 서영택은 ’La Fine di Un Addio‘를 선곡했다. 이별에 가슴 아파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두 사람만의 애틋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에 녹여냈다.
ADVERTISEMENT
탄탄한 중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까지 소화 가능한 기품있는 목소리의 테너 진원과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 김지훈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느껴지는 향수를 담은 곡 ’Cose‘를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뜨거운 하모니로 선사했다.
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가 픽한 베이스 이기현, 동양인 최초 빈 국립음대 성악과 강사 출신의 베이스바리톤 안민수,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온 슈퍼 베이스바리톤 조찬희까지. 정통 베이스 3인방은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을 담은 원곡 ’아이‘를 세 사람만의 깊이 있는 보이스로 재해석했다.
ADVERTISEMENT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