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 라운드 TOP 6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3라운드 ‘신곡 매치’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찬란한 성장사를 써 내려온 이들은 오롯이 자신들의 색이 담긴 신곡 무대로 그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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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리그 ‘신곡 매치’는 자신감 충전한 팀 2시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1차 합탈식에서 ‘심사위원 픽’으로 극적 생존한 팀 2시의 각오는 남달랐다. 강렬한 칼군무로 ‘서킷(CIRCUIT)’ 무대를 완성한 팀 2시는 무려 ‘7 PICK’을 받아냈다. 문별 심사위원은 “픽을 누르는 것을 잊을 만큼 몰입도가 너무 좋았다. 자동차 엔진처럼 느껴졌다”라고 감탄했고, 규현 심사위원 역시 “팀 2시가 이번 라운드에 혼을 실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줬다”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감을 얻은 리더 윤혁은 “우여곡절 끝에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는데, 끝까지 올라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미디엄 템포의 ‘안해봤던것처럼’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팀 20시는 ‘6 PICK’을 받았다. 김성규는 “팀 20시의 색다른 매력이 좋았다.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펼쳐서 대단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다소 아쉬운 결과에 빛새온은 “지금까지 너무 좋은 평가만 받았었다”라면서 “우리 팀에겐 좋은 시간이 됐다. TOP 6가 된다면 더 완벽하고 프로다운 무대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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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팀 11시는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A 리그 최초 ‘올픽’을 받아내며 절대 강자임을 입증한 것. 심사위원단은 영광과 아시안의 발견이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C 이승기는 “신곡 무대로도 실력을 증명해 냈다”라고 자랑스러워했고, 박재범은 “‘알바돌’로 시작해서 대스타가 될 수 있다고 느낀 무대”라면서 박수를 보냈다.
A 리그 마지막 무대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도입부 장인’에 등극한 팀 7시가 장식했다. 심사위원 라이언전의 신곡 ‘더즌 메러(Doesn’t Matter)’를 들고 무대에 오른 팀 7시는 특유의 탄탄한 보컬 하모니와 함께 고난이도 퍼포먼스까지 펼쳐 시선을 끌었다. ‘댄스 장인’이 되기 위한 험난한 노력 끝에 완성한 ‘더즌 메러’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올픽’이 터졌다. 심재원은 ‘퍼포먼스 맛집’으로 업그레이드된 팀 7시의 노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호흡이 떨리고 망가질 수 있는데 그걸 잡아서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희재는 “5~6년 만에 신곡을 받고 관객들을 만나니 곡 하나하나 만났던 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다시 용기를 내서 도전하고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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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3라운드 ‘신곡 매치’가 모두 끝났다. 팀 8시와 팀 11시가 전체 누적 투표수의 3% 베네핏을 획득한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TOP 6가 가려질 2차 합탈식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했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TOP 6가 가려지는 ‘피크타임’ 10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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