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태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수영장 주변에 위치한 세컨드 하우스에 들어가 집 꾸미기를 시작했다. 잠시 후 파일럿인 매형이 깜짝 방문했다. 박태환은 "왜 왔어, 여기?"라며 경계했다. 이에 매형은 자신의 방을 곧장 찜하더니 미리 싸 온 짐을 풀었다. 급기야 매형은 택배가 배달되자 "(여기 온 것) 맞아~ 받아"라며 내 집처럼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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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이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가로수길을 걷다가 액세서리 숍에 들렀다. 김용준은 "내가 하나 사줄게"라며 수줍게 한 걸음 다가갔다. 액세서리를 고르던 중, 안근영도 웃으면서 김용준을 살짝 터치했고, '매의 눈'을 가동한 한고은은 "마음이 움직였다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목걸이를 골라 목에 직접 걸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안근영 인생 처음으로 볼 하트까지 하며 커플 스티커 사진도 찍었다. 이어 마지막 데이트 코스로 김용준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른 두 사람은 서로 쌈을 싸주며 러브 모멘트를 완성했다. 이에 전 출연진은 "골인! 대한민국"을 외치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나아가 김용준은 "이제 이 식당 오면 네 생각이 날 것 같다"며 따뜻한 직진 멘트를 날렸다. 한고은 역시 "나도 뭉클하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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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중고 거래 후 일식 단골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는 오이 와사비 절임 레시피를 탐냈고, 식당 주인이자 요리사는 흔쾌히 그에게 즉석 일타 요리 수업을 제안했다. 요리 수업 중 김재중은 오이씨부터 새우 머리까지 자투리 재료가 남자 무척 아까워했다. 급기야 그는 버려질 달걀흰자로 머랭을 치더니 김재중 표 특제 소스를 만들었다. 이규한은 "저 가게에 솔루션을 해주러 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연이어 튀김 비법을 전수받은 김재중은 자신이 직접 튀긴 튀김과 특제 소스를 시식했다. 먹방 중 김재중은 "(결혼해도) 주방은 제 공간이다. 설거지, 요리도 내가 할 것이다. 미래의 아내가 (요리를) 해준다고 한다면, 기념일 선물로 해주길 바라는 정도"라고 말해 한고은, 장영란을 흡족하게 했다. 반면 이승철은 "연애나 먼저 해"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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