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SM 주가 개입' 의혹은 지난 2월 터졌다. 앞서 SM 인수에 경쟁을 펼쳤던 하이브는 "SM엔터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최대 25%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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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업계에서는 '기타법인'이 카카오와 관련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 '특정 세력이 에스엠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금감원은 기타법인의 정체와 거래내용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 내 임직원들이 얽혀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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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현재 SM엔터의 지분 20.78%, 19.13%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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