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영국 대표 브랜드 '폴스미스' 자켓 입고 남친룩 "잘 어울리네"
배우 황인엽이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인엽 배우는 이달초 폴스미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직접 찾아 직접 의류를 입어보며 일일모델 역할을 자처했다. 이 매장은 폴스미스의 국내 13번째 신규 매장으로 지난 3월 17일에 오픈했다.

황인엽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포플린 원단 셔츠와 클래식한 치노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소재의 피스타치오 그린 컬러 재킷을 더해 완벽한 남친룩을 선보였다. 요즘 봄날씨에 딱 맞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황인엽은 폴스미스의 23SS 컬렉션은 물론 전세계 폴스미스 매장의 시그니처 특징 중 하나인 각 매장마다 특별히 엄선된 오리지널 예술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남성 및 여성 컬렉션과 엄선된 액세서리 셀렉션을 선보였다. 매장 내부 역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영국 예술가 나이젤 오닐(Nigel O’Neill)의 그라파이트 그림과 스케치 컬렉션이 전시돼 고급스런 느낌을 더했다.
황인엽, 영국 대표 브랜드 '폴스미스' 자켓 입고 남친룩 "잘 어울리네"
특히, 매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폴스미스의 23SS 남성 컬렉션은 1980년대 예술 현장을 조명함으로써 전통적인 남성복 코드를 재해석했다. 남성복 실루엣에 대한 세련된 견해가 담겨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에서는 질감과 프린트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과제였다. 이를 위해 폴스미스는 특별히 개발된 원단과 혁신적인 기법을 사용했다. 덕분에 섬세하고 풍부한 패턴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게 폴스미스측 설명이다. 특히 스텐실 처리되어 있는 ‘Hot Summer’ 플로럴 패턴부터 셔츠와 겉옷에 걸쳐 흐릿한 마무리를 위해 사용한 에어브러시 기법이 가미된 아이템들이 차별화된 패션 감각을 자극한다.

‘Glow Polka’ 프린트는 현대적인 조명 설치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셔츠와 네온 니트에 적용됐다. 여기에 핸드 페인팅, 스프레이 페인팅, 스크린 프린팅의 혁신적인 조합을 사용해 그림 같은 마무리를 한 것도 이번 시즌 컬렉션서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4월부터 런칭하는 얼리버드 향, 북웜향, 보타니스트향, 데이드리머향 총 4가지로 구성된 캔들&디퓨저 등 홈 프레그런스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시각적 경험 뿐 아니라 후각적 경험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백화점측 설명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