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개막전에서 강호동, 양세찬은 이대호, 은지원을 상대로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 후보의 실력을 보여주며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승리에 도취해서는 안 된다"며 정신 무장을 다짐했다. 이어 완벽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훈련에 나서며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였다.
ADVERTISEMENT
이번 경기에는 시즌5 뉴페이스 영탁과 에릭이 출격한다. 넘치는 열정으로 중무장한 영탁과 그룹 더보이즈 에릭은 가요계 선후배 케미로 첫 만남부터 훈훈함을 자랑했다. 영탁과 에릭은 한국에서부터 함께 골프 연습을 하며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특히 영탁, 에릭은 1년 남짓한 짧은 구력이지만 승부를 향한 자신감과 패기만큼은 어느 팀보다 도드라져 기대를 모았다. 경기를 앞두고 영탁과 에릭은 상대 팀인 돼양에게 "동타도 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선전포고하며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그러나 강력한 우승 후보 돼양 팀을 위협한 것도 잠시, 영탁이 경기 중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촬영까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영탁은 촬영 도중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