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됐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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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벌금 2000만 원이 구형된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그 외에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무서워서 해명을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떤 것이 사실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근 가게는 오전 장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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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감지기를 통해 김새론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김새론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채혈 검사를 원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새론은 보상금과 합의금 및 광고 위약금 등의 규모가 커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동정여론을 조성하다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는 홀더펍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찍혀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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