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집에는 두 편의 글과 손 편지가 수록된다. 정성일 평론가가 한국 영화의 위풍당당 빛나는 별이었던 강수연의 위상을 되새기는 에세이 겸 배우론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이자 소설가인 정세랑 작가는 강수연 배우를 동경해온 1980년대생 팬으로서의 마음을 담은 글을 썼다.
ADVERTISEMENT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은 오는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처녀들의 저녁식사', '달빛 길어올리기'를, 7일~9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씨받이',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아제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송어', '주리', '정이'를 상영한다. 상영과 더불어 특별한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하고자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와 명예 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위원장 등 영화인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