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게스트로 나선 유병재가 자리하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대망의 첫 주제로 헤라클레스를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그는 헤라클레스의 탄생 이야기를 하다가, 모두에게 “돌잔치 때 뭘 잡았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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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앞서 예능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지는 않았어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미운마음 자체도 없었다. 미움이란 감정도 애정이 바탕하기에 무감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일찍 결혼하게 된 동기가 사실, 그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컸다”며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울타리가 되준다면 좋겠다고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전 연필을 잡았는데, 그래서 부모님이 헛된 꿈을 많이 꾸셨다”라고 셀프 디스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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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과 유병재를 푹 빠지게 만든 설민석표 헤라클레스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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