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이 죽음의 고비를 넘길 뻔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격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강의를 하다가 죽음의 고비를 넘긴적이 있다고?"라고 묻자 이지영은 "교재 마감을 앞두고 있는데 배가 많이 아팠다"라며 "진통제를 먹으면서 책을 썼는데 30분 마다 아프더라. 나중에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렸더니 응급실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수술을 받게 된 이지영은 "예쁘게 꿰매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터진지 3일이 되서 복막염으로 번진 상태였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살다 살다 이런 사람 처음 본다. 이 정도 아픈 것을 보통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기도 하지만 예쁘게 꿰매달라는 사람도 처음이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지영은 강의 목소리 변천사를 공개하며 "처음에는 맑은 목소리였는데 점점 탁성으로 바뀌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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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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