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영숙은 영철과 1대 1 데이트를 하면서 "내가 너무 빌런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누나는 아무도 선택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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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돌연 "난 여자 보는 눈이 없어"라고 털어놨고, 영숙은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고르면 뭔 소리냐"라고 장난스럽게 핀잔을 줬다.

영철을 보던 데프콘은 "가질 수 없으니 폭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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